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포함...고액 재산·금융소득자 제외
지급 방식 다양,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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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홍보지. [사진=의왕시] |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급은 총 15만1502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기준은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가구 소득 하위 90% 이내에 해당하는 경우다.
지급 대상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포함된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이상 가구와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그리고 의왕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 받은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이번 2차 지급에서도 신청률 99.3%를 기록한 1차 지급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각 동 주민센터에 전담창구를 운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놓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비 쿠폰 지급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