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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에 맞서 나라 지킨 호국선열 기린다…칠백의사 순의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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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 칠백의총관리소와 만인의총관리소는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 행사를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제433주년을 맞는 칠백의총 순의제향 행사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하여 칠백의사 후손, 불교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432주년 칠백의사 순의제향. [사진=국가유산청]  2025.09.18 alice09@newspim.com

제향은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및 초헌례, 축관의 축문 낭독,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 대통령 헌화(국가유산청장 대행)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향행제 후에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살풀이 공연이 진행되며, 의총 참배와 불교의례가 이어진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의병장 조헌선생과 의병, 영규대사와 의승, 의병장 고경명선생 등 호국선열의 의로운 넋을 모셔놓은 곳이다.

민족의 빛나는 호국정신의 상징이자 그 숭고한 가치를 가슴에 새겨야 할 뜻깊은 유적으로, 1963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427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 [사진=국가유산청]  2025.09.18 alice09@newspim.com

올해로 제428주년을 맞는 만인의총 순의제향 행사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만인의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칠백의총과 동일한 식순의 제향행제에 이어, 남원시립국악단의 정화무인 지전춤과 창작국악인 만인의 염원 등 추모 공연, 의총 참배로 진행된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인 남원성 전투에서 5만 6000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신 민·관·군 의사를 모신 곳으로, 1981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혼신을 다해 나라를 지켰던 호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이 온전히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국민을 위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는 적극행정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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