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中 '수정광전' 차기 성장트랙② 10년 성장궤도 올려줄 'AR 광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광학∙광전자 리더 '수정광전' 재평가
20년 발전과정에서 포착한 기술경쟁력
10배 성장궤도로 올려줄 메타버스 시장
스마트글래스 수요확대, 동반성장 기대

이 기사는 9월 17일 오후 4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수정광전' 차기 성장트랙① 10년 성장궤도 올려줄 'AR 광학'>에서 이어짐.

◆ 필터 모듈 점유율 1위, AR 핵심기술 확보

주력 생산 제품군에는 광학 저주파 통과 필터(OLPF∙Optical Low Pass Filter), 적외선 차단 필터(IRCF∙Infra-Red Cut Filter), 흡수-반사 복합형 필터, 초소형 광학 프리즘 모듈, AR-HUD(AR Head Up Display)와 W-HUD(Windshield Head Up Display), 배열형∙반사형∙회절형 광학 웨이브가이드(Optical Waveguide∙광 도파관), 내로우 밴드 필터(NBF, Narrow Band Filter), 회절광학소자(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s)와 광학 확산 장치인 디퓨저(Diffuser), 카메라∙지문 인식 커버 글래스, 스마트워치 덮개 등이 포함된다.

그 중 IRCF를 주축으로 한 필터는 수정광전(002273.SZ)의 핵심 생산 제품으로서, 2023년 전세계 휴대폰 필터 모듈 시장에서 2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7 pxx17@newspim.com

소비자 전자는 수정광전의 최대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서 대형 주력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북미 대형 고객사의 코팅 필터 프로젝트에서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며 성공적인 양산 단계로 진입했다. 

마이크로프리즘(Microprism, 광학장치에서 빛의 경로 조절 및 효과적 반사를 위해 설계된 미세 구조체) 제품은 고객사 내 핵심 공급업체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박막 광학 패널은 비(非)스마트폰 분야의 시장에서 뚜렷한 영향력 확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수정광전 공식 홈페이지] 수정광전이 생산하는 광학 저주파 통과 필터(OLPF∙Optical Low Pass Filter) 제품 이미지.

◆ 10배 성장궤도 기대 시장 'AR 광학'

2022년 △광학 부품 △차량용 광전자 △AR/VR 메타버스라는 세 가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성장 로드맵을 제시한 수정광전은 올해 8월 '15차5개년(2026~2030) 발전 로드맵'으로 이를 발전시켰다. 소비자 전자, 자동차 광학, 메타버스의 3가지 주요 성장곡선을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범용 로봇, 의료 광학 등 신흥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수정광전은 글로벌 AR 광학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AR 글래스 등 메타버스 관련 시장을 차기 성장곡선을 그려줄 핵심 무대로 노리고 있다.

앞서 린민(林敏) 수정광전 회장은 "메타버스 광학은 우리를 10배 성장궤도로 올려줄 수 있는 성장 트랙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AR 시장 수요 확보의 관건이 될 핵심 기술은 광학 웨이브가이드(Optical Waveguide∙광 도파관)라는 평가가 나온다.

광 도파관은 광 신호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유도∙전파시키는 구조체로 광학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AR 안경을 얇고 가볍게 만들어주면서도 투명도를 높이고 현실세계와 가상이미지가 겹쳐서 보이게 하는 기능을 구현해준다. 메타(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 차세대 AR 안경 역시 모두 이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현재 수정광전은 세 가지 유형의 '광 도파관 기술(배열형∙반사형∙회절형)'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특히, 반사형 광 도파관 기술에서 대규모 양산 능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구비광(오필름 002456.SZ), 남특광학(688127.SH) 등의 경쟁사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분야라는 점에서 그 경쟁우위를 찾을 수 있다.

회절형 광 도파관 분야의 경우 미국의 확장현실(XR) 및 증강현실(AR) 기업으로서 광 도파관 분야의 리더로 평가받는 디지렌즈(Digilens)와 2019년 기술적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 진출했고, 이후 생산라인을 업그레이드하며 소규모 상업용 응용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수정광전은 올해 상반기 AR-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에 있어 국내 시장 침투율이 크게 향상됐으며, 신제품의 핵심 기술 지표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어 선도적 우위가 한층 뚜렷해졌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자나 사용자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바로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치다. 자동차 앞 유리나 전투기 조종석에서 계기판 정보를 투명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도로 등 외부 환경을 주시하면서 주요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술을 말한다.

수정광전은 이러한 자체 기술 연구개발 외에도 외부에서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메타버스 관련 기술 통합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4월 수정광전은 3D 비전에 강점을 가진 기업 아이커쓰(埃科思)를 인수했다. 아이커스는 기술 연구개발에서부터 대량 생산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수정광전의 AR 디스플레이 사업과 결합돼 향후 AR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7 pxx17@newspim.com

◆ 스마트글래스 수요 확대, 동반성장 기대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은 30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5% 늘었다. 비경상 손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4억4600만 위안으로 14.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 모두 매출과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이 모두 상승하며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술 우위를 시장 점유율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생산 능력의 뒷받침이 필수적인데, 수정광전은 기술적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거점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수정광전은 저장(浙江)성 타이저우(臺州), 장시(江西)성 잉탄(鷹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 베트남 등에 6개의 생산 기지를 구축한 상태다. 앞서 설명했듯 베트남 기지는 수정광전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외 생산 기지 건설 덕분에 수정광전의 해외시장 매출 비중은 2020년 59%에서 2025년 상반기 73%로 늘었다. 글로벌 AI 열풍 속에서 이러한 해외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AR/VR 메타버스 시장의 고속성장은 수정광전의 지속적 성장세를 뒷받침해줄 핵심 배경이 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인 즈옌컨설팅(智研咨詢)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영역 중 하나인 스마트 글래스의 판매량은 2024년 234만 대, 2025년 550만대(예상치) 정도에서 2030년 8000만 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7 pxx17@newspim.com

글로벌 빅테크들의 스마트 글래스 시장으로의 진출과 적극적인 투자 등이 관련 시장의 고속성장을 유도하는 핵심 기재가 되고 있다.

중국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등을 포괄하는 확장현실(XR) 산업 연구기관인 '웰센(WELLSENN) XR'은 스마트 글래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META의 점유율이 확대되는 2024년을 기점으로 2025년부터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중국은 샤오미, 알리바바, 바이두 등 다수의 빅테크(대형 IT기업)들이 AI 글래스(스마트 안경) 시장에 진출해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고, 특히 중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AR 글래스 제조업체로 평가받는 엑스리얼(Xreal)이 소비자용 AR 안경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오포, 비보, 화웨이,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도 AI 글래스 및 관련 프로젝트를 검토하거나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