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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개최 기원…경주서 '빛의 궁궐, 월성' 체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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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경주 월정교 북편 일원에서 '신라 왕궁 월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관람, 월성 야경을 감상하는 '빛의 궁궐, 월성'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진행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신라 왕궁이었던 월성유적의 올해 발굴 성과를 국민이 체험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준비된 '월성 체험마당'은 올해 공개된 월성 사로국 시기의 주거지에서 출토된 직물과 보석함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빛의 궁궐, 월성'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5.09.17 alice09@newspim.com

실을 엮어 직물을 직접 짜보는 '달빛 엮은 직조 월 행잉 만들기'와 '달빛 잇는 매듭팔찌 만들기', 천연염색을 체험해 보는 '달빛 물든 천연염색 가방 만들기', 조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모래주머니에 소원을 적어 채워보는 '월성을 지키는 소원주머니', 끈과 펜던트를 꿴 목걸이와 보석함을 만들어 보는 '월성을 품은 보석함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월성지구 조사 현장을 둘러보는 '월성을 걷다'와 현장 답사 후 한 잔의 차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월성다향'도 함께 운영된다.

공연은 경주지역 시민 단체와 초·중등 학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및 융합(퓨전)국악 공연, 월성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는 '본무대 공연'과 버스킹, 전통 연희, 마술쇼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공연'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반딧불이, 달과 토끼 등 다양한 모양의 야간 조명과 함께 신라 왕궁 월성의 밤 풍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빛의 궁궐, 월성' 행사 종료 후에도 반딧불이 조명이 10월 말까지 운영되어 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방문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빛의 궁궐, 월성'은 누구나 무료로 현장 참여 가능하다. 단 '월성 체험마당' 프로그램 중 '월성을 걷다'는 인터넷 포털에 '월성이랑' 검색 후 네이버 예약 누리집에 접속해 회차당 30명씩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기간을 포함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신라 문화유산의 찬란한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연구 성과를 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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