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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악원 "9월부터 영유아·초등학생 위한 공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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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작, 가족·어린이 공연 선보여
'첫 극장', '움직이는 이야기' 준비
11월까지 체험과 공연 제공 예정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이 9월부터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얼굴과 얼굴 마주 봄. [사진=경기아트센터]

국악원에 따르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가족 단위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경기도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올해 새롭게 출범한 영유아 맞춤형 공연 시리즈 '우리 아기 첫 극장 – 엄마랑 아기랑'이다. 저출생 시대에 부모와 아기의 첫 문화예술 경험을 지원하여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아기와 보호자가 함께 무대를 체험하며 공연장에 대한 긍정적인 첫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 첫 작품 <얼굴과 얼굴 – 마주 ; 봄>은 아기와 부모가 배우, 악사와 함께 어울리며 '첫 극장'을 경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21일, 28일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진행된다. 한 회차당 열 다섯 가정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 전래동화 <은혜 갚은 까치> 창작극, 초등학생 대상 국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두 번째는 어린이 국악 공연 시리즈 '움직이는 이야기'의 신작 <은혜 갚은 까치>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움직이는 이야기'는 5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나무의 아이>라는 작품으로 2600여 명의 관객이 경기국악원을 찾았다.

국악소풍. [사진=경기아트센터]

9월부터는 동명의 전래동화인 "은혜 갚은 까치"를 원작으로 한 국악 인형극 <은혜 갚은 까치>를 창작극으로 풀어낸 공연을 올린다. 약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주면 자신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따뜻한 이야기다.

9월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 국악당에서 공연되며, 어린이 관객들에게 블록 조립 키트 제공, 배우들과의 기념 촬영, 국악놀이터 및 컬러링존 체험 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 '국악소풍'이다. 2006년 시작된 이후 매년 경기도 초등학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경기국악원의 대표 사업이다.

공연 관람과 더불어 장구 연주, 우리소리 배우기, 버나놀이 등 전통 연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놀이와 배움을 통해 국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어린이 국악극 <꼬마 장승 가출기>를 관람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즐거움을 더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경기국악원 국악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은 "특히 올 가을 첫선을 보이는 '우리 아기 첫 극장 - 엄마랑 아기랑'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공연장을 경험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을 위해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과 함께 경기국악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얼굴과 얼굴 마주 봄. [사진=경기아트센터]

한편, 경기국악원은 오는 11월, '우리 아기 첫 극장 – 엄마랑 아기랑' 시리즈의 페스티벌을 개최해 영유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약 열흘간 이어지는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영유아극 연작이 상연되며, 육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렉처 콘서트 및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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