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이차전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11일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성과 효율성이 높아 스마트 기기와 이동수단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잘못된 사용이나 관리 부주의로 인해 화재 및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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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안전 수칙 안내문. [사진=천안서북소방서] 2025.09.11 gyun507@newspim.com |
천안서북소방서는 ▲공식 인증된 제품 구매▲사용 설명서에 따른 올바른 사용▲훼손되거나 변형된 배터리 사용 금지▲충전기와 배터리를 올바르게 연결해 사용▲고온·다습하거나 직사광선을 피한 보관▲폐기 시 지정된 수거함을 통한 안전한 처리 등을 당부했다.
특히 충전 중 발열, 소리, 냄새, 변형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불이 번질 위험이 없는 장소에 배터리를 옮긴 뒤 119에 신고해야 한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디"며 "시민 모두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