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육군 1포병여단에서 10일 오후 3시 30분경 교보재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에는 심각한 화상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자들은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파주, 양주, 연천 소방서 119구급차도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이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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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이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기사의 특정사실과 무관함. [사진=pexels] 2025.09.10 atbodo@newspim.com |
사고 당시 부대에서는 실탄 없이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 군 당국은 폭음용 교보재탄이 터진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는 군 의료진이 긴급 투입돼 응급 조치를 실시 중이다.
경기북부소방본부와 군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고 확인했으나, 부상자 수와 상태에 대해 계속 파악 중이다. 사고 발생 부대는 포병부대로 알려졌으며, 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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