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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선관위원 후보자에 위철환…국민통합위원장 이석연 지명

기사입력 : 2025년09월09일 16:57

최종수정 : 2025년09월10일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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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 내정
인사수석 비서관에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임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위철환 변호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 지명하고,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국민통합위원장, 김진애 전 국회의원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대통령 직속으로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신설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가수 박진영 씨를 공동위원장에 내정하고, 대통령실 인사수석 비서관으로는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는 위철환 변호사가 지명됐다. 위 후보자는 대한변호사협회 최초의 직선제 회장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언론중재위원회 감사 등을 역임한 30여년 경력의 법조인이다.

강 비서실장은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고 국민 신뢰를 받는 선관위를 만드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부총리급 예우인 국민통합위원장에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지명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낸 법조인이다. 강 비서실장은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급 예우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는 김진애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김 위원장은 미국 MI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시 건축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시행령 입법 예고 중인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박 대표는 케이팝 세계화를 이끈 인물이다. 강 비서실장은 "우리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인사수석 비서관에는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이 발탁됐다. 조 내정자는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다. 강 비서실장은 "공직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인사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성과 중심의 공직 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국민이 하나 되는 나라, 문화가 꼽히는 나라, 실용으로 성장하는 나라"를 강조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또한 공직자들에게 "대통령의 눈과 귀가 되어 현장을 섬세하게 살피고 과감한 변화를 통해 한계를 돌파하는 송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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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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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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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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