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킨, FW 시즌 앞두고 세터와 첫 협업 발표
재스퍼 자이오닉에 세터 니트 디자인 접목으로 패션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F '킨'(KEEN)이 FW 시즌을 앞두고 컨템포러리 브랜드 '세터(SATUR)'와 첫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5일 전했다.
이번 협업은 킨의 대표 모델 '재스퍼 자이오닉(JASPER ZIONIC)'에 세터의 시그니처 니트 디자인을 접목해, 아웃도어 기능성과 패션 감도를 동시에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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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킨(KEEN) X 세터(SATUR) 협업 스니커즈. [사진=LF 제공] |
'재스퍼 자이오닉'은 킨의 스테디셀러 '재스퍼'를 기반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브러시드 스웨이드 소재의 거친 질감과 가벼운 하이킹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여기에 세터는 후드 끝과 라이닝에 자주 사용하는 니트 스트링을 슈레이스에 추가해 스포티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이로써 러닝과 액티비티뿐 아니라 일상과 여행에서도 활용 가능한 클래식 아웃도어룩을 완성했다.
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웃도어 제품 경험은 적지만 패션에 민감한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킨의 아웃도어 DNA와 세터의 감성이 결합된 이번 제품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터는 '토요일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20~30대 중심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로, 이번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품은 이날 오전 10시 크림(KREAM)에서 단독 선공개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에코백, 스티커팩, 그리고 신발 꾸미기용 분홍색 니트 슈레이스, 번지 레이스, 가죽 탭 등 특별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후 9월 19일부터 킨 오프라인 모노 매장, 세터 직영점,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