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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000억원 규모 산업단지·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MOU

기사입력 : 2025년09월04일 17:05

최종수정 : 2025년09월04일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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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농공단지 유휴 공간 활용...300MW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 시동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300M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BNK자산운용㈜, ㈜에코프로파트너스, 넥스트에스㈜, 경북농공단지협의회와 함께 '산업단지 및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 부지사, 성경식 BNK자산운용㈜ 대표, 방정식 ㈜에코프로파트너스 고문, 손경익 넥스트에스㈜ 대표, 김형구 경북농공단지협의회 회장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산업단지 및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MOU)'체결식.[사진=경북도]2025.09.04 nulcheon@newspim.com

이번 사업은 도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주차장 지붕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총 300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이 목표이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10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 50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사업을 통한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을 실현해 입주 기업의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지붕 임대료, 발전 수익 배당, REC 판매 등 추가 수익과 더불어 양질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경북도는 전망한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BNK자산운용,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친환경 사업 투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융 조달과 펀드 운용을 책임지고, 넥스트에스는 설계·시공·운영 등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 수행한다.

경북농공단지협의회는 회원 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고, 경북도는 관계 기관, 시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MOU로 경북도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세계 경제의 성장 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 부지사는 "경북도는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그 비전을 더 구체화하며, 경상북도와 기업, 산업·농공단지가 앞장서 탄소 중립을 실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부지사는 또 "사업을 통해 정부와 세계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북을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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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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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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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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