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화진 기자 =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창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사진=영도구] 2025.09.04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기업 대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사회적경제 기본 이론부터 비즈니스 전략 수립, 회계·세무 관리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멘토링과 수강생 간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영도(조선해양복합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약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료생에게는 2026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시 사전 교육 이수 실적이 인정돼, 사회적기업 진출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전문성을 키워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hkwls3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