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풍경 재구성, '미루나무' '보리밭' 등 전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BNK경남은행은 12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현광숙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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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경남은행은 오는 12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 '현광숙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2025.09.04 dedanhi@newspim.com |
이번 개인전은 '기억의 공간'을 주제로 캔버스 위에 유화와 아크릴로 표현된 서양화 작품 35점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작가는 과거와 현재의 풍경을 재구성한 '미루나무' 및 '보리밭'과 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루나무' 작품은 작가가 기억하는 유년시절 외할머니댁으로 가던 길이 담겨 있으며, '보리밭' 작품은 장산마을의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구복미술관의 관장인 현광숙 작가는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한국미술협회, 경남여성작가회, 경남창작미술협회의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공개된다.
현광숙 작가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각 작품에 순수성을 담으려고 한다. 전시 작품들이 BNK경남은행갤러리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도록 배치했다. 많은 지역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의 평온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 예술가와 예술 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대관전시 형태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