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5층 높이까지 작업 가능한 10톤 사다리차가 넘어져 주차 차량과 인접 건물 지붕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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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5층 높이까지 작업 가능한 10톤 사다리차가 넘어져 주차 차량과 인접 건물 지붕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52분께 발생했다. 한 주민이 "사다리차가 차 위로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서 전도된 사다리차와 파손된 차량 1대, 인접 건물 지붕 피해를 확인했다.
사다리차 운전자가 차량 외부에 있어 다치지 않았고, 아파트 주민 역시 피해를 입지 않았다. 소방은 인원 15명과 구급·구조·펌프차 등 장비 4대를 투입해 주변 통제와 인명 검색, 안전 조치를 마쳤다.
사고 현장은 오전 9시 26분께 안전조치 후 유관기관에 인계됐다. 경찰과 관계 기관은 정확한 전도 원인과 안전 관리 여부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