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증 미션 통한 착한 소비 유도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왔따! 산청ON, 내수내살 방문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극심한 호우 피해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산청군이 직접 주최했다.

특히 '산청 여행'과 '내돈내살(내 돈으로 산청 내수 살리기)'을 통한 착한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기간 중 산청을 방문한 관광객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정 미션을 인증하고, 이벤트 참여 폼에 SNS 인증 URL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미션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산'(산청 여행 인증) ▲'청'(산청 내 소비 인증) ▲'산&청'(두 가지 모두 인증)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2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극심한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 및 소상공인을 돕고자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산업계와 소비자들도 이번 캠페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실마리가 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착한소비 문화 확립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