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많은 중·소규모 섬 해양쓰레기 집중 관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ZERO)섬 조성사업 대상에 남해군 상장도와 하장도를 추가 지정해 총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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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상·하장도 [사진=남해군] 2025.08.29 |
해양쓰레기 제로섬 조성사업은 2025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소규모 섬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바닷가 청소와 해양쓰레기 수거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남해군 상장도와 하장도를 포함해 경남도 내 제로섬은 창원시 우도, 통영시 연대·만지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내도, 고성군 와도, 하동군 대도 등 총 9곳이다.
제로섬으로 지정된 섬에는 바다환경지킴이를 배치하고 자율정화반을 구성해 청소 인력을 상시 운영한다.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 사업도 집중 지원해 민·관이 합동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해안변을 관리한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어촌계와 시군이 보유한 선박과 차량을 이용해 집하장으로 운반하거나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한다.
구병열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민·관이 함께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섬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들도 깨끗한 해양환경에 관심을 갖고 해양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번 제로섬 확대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해양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