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지자체간 응원급 지원 요청
남대천 용수 및 오봉저수지 사수량 활용 시설 추진 등 다양한 대책 논의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행정안전부가 27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윤 장관은 이날 강릉시 가뭄 해소를 위한 지자체 간 응원급수 지원을 요청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홍규 강릉시장, 기상청,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은 이날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6.4%까지 떨어진 심각한 가뭄 상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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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앞)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오봉저수지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08.28 onemoregive@newspim.com |
김홍규 시장은 롯데시네마·홈플러스 구역 홍제정수장 보조수원 개발, 도마천·왕산천 물길 터주기, 하천 준설 등 단기 수원 확보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또한 노후 연곡정수장 현대화와 연곡 지하수 저류댐 설치 등 수원 다각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에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김 시장은 생활용수 운반급수 비용 부담이 크다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의 응원급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각계에서 생수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생활용수 공급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윤호중 장관은 가뭄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과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남대천 용수 및 오봉저수지 사수량 활용 시설 추진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됐다.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으로 조속한 일상 회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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