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송 제작·워크숍 등 전사적 투명 경영 노력 인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문화관광재단이 국제적 수준의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부패 예방·탐지·대응 프로세스를 갖춘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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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 임직원들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받은 예방·탐지·대응 체계를 갖춘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2025.08.26 |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사전 식별·관리하는 시스템을 요구한다.
재단은 기획감사팀 주관으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방지방침 수립▲매뉴얼·절차서 제정▲리스크 진단 및 평가▲내부심사원 양성 교육 등 단계별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 부패방지 운영 시스템을 ISO 기준에 맞게 정착시켰다.
재단은 반부패 인식 확산을 위해 '대표이사 청렴 On-air 특별방송', 청렴송 제작·배포, 청렴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해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흥미형 청렴 교육 콘텐츠 개발과 높은 교육 이수율,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이 긍정 평가를 이끌어냈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청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