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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이징스타] 캐치더영 "기회되면 팬클럽과 삼겹살 파티 함께 하겠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26일 16:05

최종수정 : 2025년08월26일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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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꿈꾸는 청춘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예능 콘텐츠 'K라이징스타'에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K라이징스타'는 뉴스핌이 올 7월 새롭게 론칭한 예능 콘텐츠이다. 연예·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얼굴과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다양한 코너를 통해 그들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첫 회에는 힛지스, 두 번째 편에는 배우 문동혁, 세 번째 편에는 걸그룹 유니스가 출연했다. 그리고 네 번째 게스트가 바로 캐치더영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을 통해 공개되는 예능 콘텐츠 'K라이징스타'에 보이밴드 캐치더영이 출연한다. 본편은 26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2025.08.25 alice09@newspim.com

캐치더영은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2023년 11월 데뷔했으며 산이(베이스), 기훈(기타), 남현(보컬), 준용(키보드), 정모(드럼)로 구성된 5인조 보이밴드이다. 특히 실용음악 전공생들로 이루어진 밴드로 데뷔 전부터 타 아티스트 앨범의 작곡 및 세션연주에 참여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전 멤버는 각자 맡은 악기 포지션 외 다양한 악기 연주가 가능한 팀이다.

이날 캐치더영 산이는 지난 6월 26일 발매된 '이상형'에 대해 "이 곡은 청춘의 청량함과 밝음을 짝사랑 가사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라며 "아무래도 여름에 맞게 조금 더 설레는 감정과 시원한 느낌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또 캐치더영만의 신스 사운드와 팝 요소가 가미된 밴드 음악을 만들어 봤다"고 소개했다. 이어 완벽한 화음과 하모니로 '이상형' 한소절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신예 밴드이지만 실력을 이미 입증받은 만큼, 국내 최대 록페스티벌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2년 연속 올랐다. 이에 대해 남현은 "작년에는 대형 페스티벌이 처음이라서 아드레날린이 올라와서 흥분한 상태로 공연을 했는데, 이번에는 작년보다 비교적 여유롭게 진행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을 통해 공개되는 예능 콘텐츠 'K라이징스타'에 보이밴드 캐치더영이 출연한다. 본편은 26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2025.08.25 alice09@newspim.com

정모는 "그날 관객분들이 저희 수록곡 '토킹 투 마이셀프(Talking To MySelf)'에 많은 환호를 보내주셨다. 저희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구간을 많이 만들어 놨는데, 멤버 기훈이가 상의 탈의를 하면서 관객의 열기가 더 올라온 것 같다"고 웃었다.

곡 소개와 활동 비하인드를 털어놓은 캐치더영은 'K라이징스타'의 고정코너 '내 친구 소개서'를 진행했다. 이는 멤버들이 서로를 소개하며 숨겨진 TMI를 방출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캐치더영은 이 코너를 통해 서로를 더욱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의 모습을 그리는 부분에서는 초상화와 더불어 닮은 동물을 그리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훈은 남현의 모습을 '개구리'로 표현했고, 남현은 강산의 모습을 '베이스'로 그려 웃음을 더했다. 강산과 정모, 준용은 각각 최정모와 준용, 기훈의 초상화를 그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현은 강산의 모습을 베이스로 그린 것에 대해 "산이는 베이스 그 자체"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산이 별명이 외계인이다. 1, 2집 때까지는 산이가 굉장히 뭔가 외계인 같고 머릿속이 뭔가 4차원적이고 외계 행성에서 온 듯한 모습이었는데 요즘은 정상이다. 사고방식이 남다른 멤버"라고 설명했다.

산이는 정모에 대해 "특기는 걷는 거리도 운전해서 가는 것"이라며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정모 형이 이야기하는 80%는 진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준용은 이 부분에 대해 "80%가 아니라 90%가 넘는다"고 맞장구쳤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을 통해 공개되는 예능 콘텐츠 'K라이징스타'에 보이밴드 캐치더영이 출연한다. 본편은 26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2025.08.25 alice09@newspim.com

또한 정모는 준용에 대해 소개하면서 "특기는 춤과 노래, 건반이다. 건반은 밴드 내에서 맡은 역할인데 못 하는 게 없다. 그리고 형들한테 장난을 잘 치는 것 또한 취미"라고 말했다.

'팬심배송 센터' 코너에서는 팬들이 유니스에게 직접 보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훈은 첫 질문으로 "우연한 기회로 캐쳐(팬덤명)들에게 밥을 사줄 수 있다면 어떤 음식까지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을 뽑았다. 정모는 "모두에게 사주고 싶은데 불가능 하니까 이벤트로 100명으로 정해서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기훈은 "한 1000만원 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지 모르겠다. 1000만원 어치로 100명에게 맛있는 걸 사드리고 싶다. 제가 팬들한테 약속한 게 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좋아하는데 삼겹살 집을 빌려서 사주기로 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어진 질문은 "최근 멤버 두 명이 펜타포트에서 상의 탈의를 했는데 다른 멤버들도 상의 탈의를 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해요"라는 내용이었다. 산이는 "저는 상의 탈의를 할 의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5월까지 패딩을 입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캐치더영에게 캐쳐란?"이란 질문을 뽑았다. 남현은 "캐쳐가 있기 때문에 캐치더영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기훈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부연했다. 준용 역시 "캐치더영이 5인조 밴드라는 생각을 안 하고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캐치더영이 캐쳐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라며 강한 애정을 밝혔다.

이후 캐치더영은 '하이텐션 게임존: 1초 타임어택' 코너에서 순발력을 발휘했다. 이는 K팝 가수, 밴드들의 노래의 전주 1초를 듣고 곡명과 가수 이름을 맞히는 게임이다. 그리고 캐치더영은 K팝 가수들의 노래 포인트 안무를 추며 숨겨놨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준용은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맞히면서 포인트 안무를 정확히 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을 통해 공개되는 예능 콘텐츠 'K라이징스타'에 보이밴드 캐치더영이 출연한다. 본편은 26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2025.08.25 alice09@newspim.com

준용은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아일릿의 '마그네틱', 제니의 '라이크 제니' 안무까지 정확하게 추면서 댄스 실력을 뽐냈다.

'K라이징스타'의 여러 코너를 통해 '청춘밴드'의 청량함을 선보인 캐치더영은 "이렇게 좋은 기회로 출연하게 됐는데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저희 캐치더영을 처음 보시는 분들이나 또 새로 입덕하신 분들이 이 콘텐츠를 보시게 되면, 멤버들의 각자 매력도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 음악하는 모습뿐 아니라 이렇게 일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멤버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서 행복하다. 앞으로 저희 캐치더영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또한 캐치더영의 'K라이징스타'가 재미있으셨다면, 저희의 또 다른 콘텐츠도 꼭 찾아봐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K라이징스타' 유니스 편은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뿐 아니라 K컬처 전문 글로벌 채널 'K·SPOT'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K·SPOT'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으로 송출된다.

'청춘밴드'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K라이징스타' 캐치더영 편은 26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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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만 남기고... 노만석 '떳떳하게' 퇴임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영은 기자 = 노만석(54·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논란이 확산되자 14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퇴임사에서도 논란의 핵심인 항소 포기 과정에서의 '윗선 압력' 의혹에 대한 진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노 대행이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에서는 항소 포기 결정에 구조적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해 퇴임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항소 포기' 정쟁 한가운데 세워놓고...'외압 의혹'엔 입 닫은 퇴임사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노만석 직무대행의 퇴임식이 진행됐고, 약 30분 후인 오전 11시경 퇴임사가 공개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서 법무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노 직무대행이 퇴임사를 통해 해당 의혹의 진실을 밝힐지 여부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비공개 퇴임식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11.14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퇴임사에 없었다. 항소 포기와 관련해 퇴임사에서 언급된 부분은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항소 포기 과정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퇴임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상황과 자신의 입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인터뷰에서 노 대행은 "정권하고 검찰이 방향이 같았으면 무난했을 텐데 솔직히 지금은 (정권과 검찰이) 완전히 역방향"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결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무부가 항소 포기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나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윗선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경우 선택지는 끝까지 맞서 싸우든가 받아들이든가 딱 두 가지"라며 "(윗선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건 내 생각이고 내 결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와서 외압을 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윗선에서 항소 포기를 요구했고 자신은 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생각이 달랐지만, 끝까지 맞서 싸울 수 없었다는 점을 내비친 대목이다. 노 대행은 또 자신의 결정은 조직을 위한 일로 떳떳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표를 쓴 날 아침 출근길에 왜 지하가 아니라 기자들이 모인 출입문으로 걸어 들어갔는지 아느냐"고 반문하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고, 그래서 떳떳했기 때문에 정문으로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퇴임식에서도 노 대행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퇴청했다. ◆ 與 이참에 '검찰파면법' 강행... "내부 우려를 항명으로 보는 것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백승아•김현정 원내대변인(오른쪽부터)이 14일 국회 의안과에 검찰청법•검사징계법개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11.14 pangbin@newspim.com 노만석 대행은 스스로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진다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미 항소 포기 외압 논란이 정쟁으로 번진 만큼 검찰 조직은 외풍에 더욱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탄핵 절차 없이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검사 파면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들을 '정치검사'로 규정하며 '검사 힘 빼기'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노만석 대행이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대장동 사건 수사·공판팀의 항소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항소 불허 지휘를 한 이후, 전국 검사장 18명은 노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고,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들까지 노 대행을 찾아가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노 대행은 이에 대해 퇴임사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조희영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이 글을 올려 "검사의 징계를 일반 공무원보다 엄격하게 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정치 검사들의 항명'이라고 규정하고, '검사들의 반발을 가용한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분쇄하겠다'며 발의한 법안이 '검사 파면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유사 입법으로 검사 파면을 강화해도 실질적으로 검찰 업무의 성격상 파면 요건에 해당할 만한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조직 독립성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번 법안은 당장의 정치적 시그널이나 검찰 견제 성격이 강하고, 실무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검찰의 반발을 무조건 정치적 행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2025-11-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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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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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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