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아산병원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9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A New Paradigm of Cancer Diagnosis and Treatment'로, 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의학 지식과 실제 임상 사례를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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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제9회 암세터 심포지엄 내달 5일 개최.[사진=강릉아산병원] 2025.08.25 onemoregive@newspim.com |
첫 번째 세션에서는 종양표지자 검사를 통한 암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과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유방초음파 검사 기법, 국가암검진 체계 내 위암 조기 진단 전략, 대장암 내시경 선별검사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이 조명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간담췌암 수술에서의 로봇 기술 활용과 폐암·혈액암·간암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및 항암 치료법의 최신 경향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암 치료 패러다임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릉아산병원 신성수 암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암 진단·치료 환경 속에서 유익한 정보와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역 의료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후 진료 방향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에서 3평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2일까지 행사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강릉아산병원 암센터는 지역거점 암 치료 기관으로서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역 의료인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긴밀한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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