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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그친다'는 처서 코앞인데...대구·경북 다음 주에도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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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대구·경북 주말 일부 지역 소나기 예고...비 그친 후 습도 높아 '후텁지근'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절기상 '더위가 그치고 선선한 가을을 맞는다'는 '처서(處暑)'를 이틀 앞두었는데도 폭염 기세는 꺾이지 않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처서인 23일을 지나 다음 주에도 대구와 경북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최고 체감 온도가 35℃ 안팎을 유지하면서 극한 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은 주말을 넘어 25일에도 낮 기온이 30~35도 분포를 보이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의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의 한 농부가 김장배추 파종위한 밭갈이를 서두르고 있다. 2025.08.21 nulcheon@newspim.com

다만 휴일인 24일 오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그러나 소나기가 그친 후 습도가 높아지면서 다시 무덥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1일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1~36℃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렸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점 일최고체감온도(괄호 안은 일최고기온)는 △대구 북구 35.8(36.5) △길안(안동) 35.5(36.9) △청송군 35.4(35.8) △구미 35.4(36.2) △경주시 35.4(35.8) △고령 35.4(35.7) △상주 35.3(35.6) △청도 35.3(35.3) △가산(칠곡) 35.3(35.8) △경산 35.3(35.9) △단북(의성) 35.1(35.5) △김천 35.0(35.7) △군위(대구) 35.0(35.3) △화북(영천) 35.0(35.3) △봉화읍 34.9(36.0)로 관측됐다.

21일 오후 4시 기준 폭염특보 현황(왼쪽)과 21~22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8.21 nulcheon@newspim.com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21~37도 분포를 보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2일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25도, 경북 봉화 21도, 영주 22도, 안동·의성·상주·영덕·경주 24도, 포항은 26도 분포를 보이겠다.

또 이날 낮 기온은 대구 36도, 경북 울진·봉화 33도, 안동·문경 35도, 청송·포항·경주는 36도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 영천, 경주시를 중심으로 한때 소나기가 예고됐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지속되는 폭염이 열대 지방에서 유입되는 남서풍과 관련이 깊다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한 티베트고기압과 일본 남동쪽 해상의 북태평양고기압에서 불어오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더해져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더위 기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구·경북은 최고 체감 온도가 33℃ 안팎(폭염경보 지역 35℃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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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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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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