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국정운영 세부계획] 상법 개정 없이도 '자사주 소각' 제도화, 처분·소각 계획 내놔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사주 보유 공시대상 확대·1년내 소각 계획 공개
규제대상 지분율 산정 시 자사주 제외
합병·분할 공정가액 산정·의무공개매수 도입 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기업의 자사주 보유 관행을 손질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상법 개정과 무관하게 자사주 소각을 원칙으로 하는 제도화를 검토하는 동시에,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사익편취 규제 회피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사주 보유 공시대상 확대(발행주식총수 5%→1%) ▲향후 1년간 처분·소각 계획 서술 의무화 ▲사익편취 규제대상 지분율 산정 시 자사주 제외 등이 추진된다. 관계부처·시장전문가·해외사례를 종합해 자사주 원칙적 소각 제도화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국정기획위원회]

20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이재명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자사주 소각을 원칙으로 제도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시장전문가, 해외사례를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법 개정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시행 가능한 조치도 별도로 우선 추진한다. 현재는 발행주식총수의 5% 이상 자사주를 보유해야 공시 의무가 발생하지만, 앞으로는 1%만 보유해도 내역을 공개하도록 확대하는 안이 대표적이다. 또 향후 1년간 자사주 처분·소각 계획을 기업이 미리 서식에 기재하도록 의무화해, 투자자들이 기업의 주주환원 전략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대기업이 자사주를 발행주식총수에 포함시켜 사익편취 규제에서 벗어나는 관행도 막는다. 규제대상 지분율 산정 시 자사주를 제외해, 대기업의 자사주 보유가 총수일가 사익편취 수단으로 악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밖에도 주주가치 중심의 기업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7월 22일 개정된 상법에 따라 이사 충실의무 확대, 독립이사 선임 확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가 이뤄졌다. 정부는 이 제도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추가 입법 논의도 이어간다.

합병·분할 관련 제도도 개선한다. 앞으로 합병 가액은 주식가격, 자산가치, 수익가치를 종합한 공정가액으로 산정하고, 이사회는 목적과 효과를 담은 의견서를 작성·공시해야 한다. 아울러 중립적 제3자의 외부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 시에는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일정 비율의 공모 신주를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 인수 과정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공유하고 소액주주의 회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의무공개매수 제도를 도입한다.

기관투자자의 책임성도 강화된다.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 대상을 상장주식뿐 아니라 채권·비상장주식까지 넓히고, 책임 범위도 지배구조에서 환경·사회 요소로 확장한다. 수탁기관의 이행 여부는 점검 후 공시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