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이해와 정서 회복을 돕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는 이날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과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틔움'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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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지원센터 학부모교육[사진=전북교육청] 2025.08.20 lbs0964@newspim.com |
이번 교육은 학부모가 자녀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내면을 돌아보며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도록 기획됐다. 다년간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치유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회복적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자녀와의 관계 회복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자기돌봄에 초점을 맞춰 학부모의 자녀 이해와 자기성찰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부모 공감 Talk Q&A' 시간을 마련해 학부모들이 실제 고민을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 간 신뢰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대안교육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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