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마이데이터 전 분야 확대, 투자·혁신 위축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경헙, 마이데이터 관련 세미나 개최
개인정보·기업기밀 해외유출 우려 ↑
타법 충돌 해소 위한 제도 설계 필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정부가 개인정보보호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이데이터 본인전송요구권의 확대 적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개정안이 국내 데이터 산업에 대한 투자 위축과 성장 저하를 초래하고, 영업비밀과 핵심 기술의 유출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0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마이데이터 전 분야 확대의 영향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 전경 [사진=뉴스핌DB]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마이데이터를 적용하는 산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개인이 원하지 않는 정보가 유출되고, 기업이 노력해서 쌓아온 영업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혁신적인 제도를 기존 시장에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시장에 연착륙 시켜야 마이데이터를 신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마이데이터의 적용 대상 확대 과정에서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본인전송요구권을 전 산업으로 확대해 사실상 모든 기업을 전송의무자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인정보를 대리인을 통해 집중적으로 수집·관리하는 구조는 대규모 유출과 보안사고의 위험을 높인다"며 "민감정보가 해외로 이전되거나 상업적으로 남용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막대한 전송 비용과 기술 부담으로 혁신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는 만큼 제도 시행 전 충분한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금융 마이데이터 분야에서 통합계좌조회 이외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원인 분석이 필요하고, 영업비밀보호법, 저작권법 등 타법과의 상충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김민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정신동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본인전송요구권이 현실화되면 오히려 개인정보의 과도한 유통과 의도하지 않은 유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오늘날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숙고 시간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기보다 과잉 전송요구를 가볍게 승인하고 후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전 산업 마이데이터 확대는 대규모 비용을 수반하므로 시장 혼란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정밀한 설계가 필수"라며 "개인정보 남용방지 장치와 영업비밀 보호 등 합리적 예외를 명문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법연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마이데이터는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통한 산업 발전, 정보주체의 권리 강화 등 긍정적 효과가 존재한다"면서도 "마이데이터가 합리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보주체 권익 보호를 위한 데이터 안전 준칙, 정보주체 권리행사의 효과성과 가능성,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책, 개인정보처리자의 수용가능성 등에 대한 준비와 고려가 전제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는 "현재 추진되는 마이데이터 전 분야 확대는 금융마이데이터 도입 시 겪었던 혼란과 문제점을 전체 산업으로 확산하는 것과 같다"며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애써 쌓은 데이터를 인허가 사업자들이 빼앗아가는 모델로는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도, 데이터 격차 해소도 어렵다"고 우려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