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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1:02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1:02

동두천시 민선 8기, '문화예술도시' 비전 실현의 거점
두드림뮤직센터, 살아있는 복합문화 플랫폼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공예와 창작의 일상화
보산동 그래피티 거리, 젊은 감각이 스며든 거리예술
보산동 관광특구의 맛있는 세계화, 월드푸드스트리트
문화예술이 결합된, 2025 예맥축제 성료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문화예술도시 동두천

[동두천=뉴스핌] 신선호 기자 = 민선 8기 출범 이후 동두천시는 문화와 예술을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민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들고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 동두천시 민선 8기, '문화예술도시' 비전 실현의 거점

특히 보산동을 문화예술 트렌드가 살아 숨 쉬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동두천시 문화예술과를 관광특구 내로 이전 배치하며 행정이 시민의 문화 현장 속으로 스며들도록 했다. 이는 지역 문화거점을 하나로 묶고, 현장 중심의 정책 의지를 드러낸 상징적 전환점이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사진=동두천시] 2025.08.14 sinnews7@newspim.com

◆두드림뮤직센터, 살아있는 복합문화 플랫폼

 보산동 문화공간의 중심에는 무엇보다 '두드림뮤직센터'가 있다.

이곳은 매월 2회 열리는 정기 상설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80~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들을 초청해 중장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호응이 보산동 관광특구의 문화적 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연 외에도 그림·사진 전시, 토크 콘서트,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운영하며, 시민 중심의 문화 향유의 일상화를 구현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디자인아트빌리지)[사진=동두천시]2025.08.14 sinnews7@newspim.com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공예와 창작의 일상화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에는 현재 24개소의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공예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빈 점포를 활용해 입주를 시작한 공방들은 느리지만 꾸준히 지역 공예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

디자인아트빌리지 내 무농도예 갤러리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소규모 전시회가 열려, 시민이 일상 속에서 가까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두천문화원은 제11회 '미래유물전–지역문화장인전'을 통해 공방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과 창작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도자기·금속·베이커리·비누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작품 감상과 구매까지 연계할 수 있는 창작–교육–소비 결합형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그래피티 거리)[사진=동두천시] 2025.08.14 sinnews7@newspim.com

◆보산동 그래피티 거리, 젊은 감각이 스며든 거리예술

'보산동 그래피티 거리'는 외국인 관광특구의 국제적 특색을 살린 대표 거리예술 공간이다.

낡은 담벼락과 오래된 건물 외벽을 형형색색의 그래피티로 채워, 단순한 거리 풍경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도심 속 예술 놀이터로 변모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작가뿐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태국 등 해외 작가들도 참여해 총 30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보산동만의 이국적이고 창의적인 거리 문화를 만들어냈다.

◆보산동 관광특구의 맛있는 세계화, 월드푸드스트리트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의 중심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푸드스트리트'가 있다.

필리핀·스리랑카·아프리카·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이국적인 요리가 한곳에 모여 방문객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음식으로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공간이자, 특구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세계화와 다문화 공존을 상징하고 있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예맥축제)[사진=동두천시] 2025.08.14 sinnews7@newspim.com

◆문화예술이 결합된, 2025 예맥축제 성료

 보산동에서 매년 열리던 맥주축제는 올해 6월 21일, 동두천시 종합예술제와 통합해 '2025 예맥축제'로 새롭게 개최됐다.

축제는 특구만의 이국적 분위기 속에서 동두천시 예총 소속 각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예술·지역경제·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보산동 특구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문화공방)[사진=동두천시]2025.08.14 sinnews7@newspim.com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문화예술도시 동두천

문화가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이 되는 시대, 동두천은 예술이 숨 쉬고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기반을 더욱 확장해,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고 세계와 소통하는 동두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보산동 특구의 세계화와 동두천시 문화정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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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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