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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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영월군시설관리공단,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사진=동해시]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 자율 기부 캠페인을 통해 200만 원을 영월군에 전달했고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215만 원을 동해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강원권 지방공기업 간 협력 강화와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제품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
장해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간 상호 응원과 공동 성장을 위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상생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도농복합지역, 영월군은 농촌지역으로, 두 지역의 상생 협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네트워크 확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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