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통역과 진료서비스, 관광, 마케팅 등 지원...중국, 베트남, 러시아 외 4개 국가서 약 30여 명 참가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시화병원은 '2025 경기국제의료코디네이터 신규 양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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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시화병원] |
외국인 환자의 통역과 진료서비스, 관광,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외 4개 국가에서 약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교육 당일 오전에는 시화병원 소개 및 코디네이터 이론 발표와 현장 실습을 시행했으며 오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는 시흥시의 자랑인 거북섬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볼거리를 투어하고 국내 최초로 국산 의족을 개발 출시한 기업을 방문해 의료코디네이터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했다.
시화병원은 K-의료에 발맞춰 외국인 전용 진료 공간, 예약·진료·수납 ONE-STOP 서비스, 원어민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원활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승일 병원장은 "이번 기회로 과거 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참여기관에서 시행기관으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외국인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