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행정안전부와 도(道)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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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년도 경영 실적을 진단하고 평가해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을 유도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상·하수도 분야는 주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평가 등급은 최우수인 '가'부터 최하위인 '마'까지 5단계로 나뉜다.
평가는 경영혁신, 재무관리, 조직·인적 관리, 고객만족도 등 18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강릉시는 노후 관로 정비와 민원 응대 강화, 공공요금 운영체계 개편 등 다양한 개선 노력을 통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철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는 강릉시민을 위한 상수도 행정과 경영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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