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일대 누출 흔적 남아 교통 통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8일 오후 4시 48분경 부산 북구 구포동 강변도로(구포에서 사상 방향)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무스크롬산(강산성 물질)이 도로에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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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 48분경 부산 북구 구포동 강변도로(구포에서 사상 방향)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무스크롬산(강산성 물질)이 도로에 누출되어 소방 특수구조단이 메뉴얼에 따라 모래를 살포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부산북부경찰서] 2025.08.08 |
현장에는 누출액 흔적이 도로에 남아 있으며, 소방 특수구조단이 메뉴얼에 따라 모래를 살포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고 지점 인근을 원거리에서 통제하며 교통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 보고는 없으나, 강력한 산성 물질 누출로 인해 주변 안전과 환경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으로 누출 사고의 정확한 경위와 영향 범위를 조사하는 한편, 인근 지역 주민과 통행객의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