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LPGA 사상 최초로 전남에서 개최되는 정규 투어로, 세계 골프랭킹 상위 70위 이내 선수와 초청 선수 등 총 78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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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16일부터 나흘간 전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된다. 업무 협약식에 참가한 인사들이 해변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BMW코리아] 2025.08.08 zangpabo@newspim.com |
대회 장소인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해변 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 선정됐다. 환상적인 해안 절경과 국제적인 코스 경쟁력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서윤정 LPGA 이사, 주양예 BMW코리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행정·재정 지원, LPGA와 BMW는 지역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약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된다. 대회 기간 약 5만~6만 명의 갤러리 방문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미 해남 일대 숙박업소들에는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스포츠 관광 수요의 파급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