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시관 및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150만 명 방문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0일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내 기반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방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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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반시설 공사 막바지 돌입. [사진=충북도] 2025.08.05 baek3413@newspim.com |
약 15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과 25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주제 전시관, 체험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등 주요 시설과 지역 특산 식음 공간 및 공연·쉼터 공간 등 편의 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이를 위해 TFS 대형 텐트 설치와 배수로 정비, 우수 맨홀 교체 등 기반 공사가 구간별로 진행 중이며 인도 블록 및 조경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주차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메인 주차장은 약 11만 9000㎡ 규모로, 장애인 전용부터 승용차와 버스를 포함해 최대 300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인근 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한 대형 버스 예비 주차장도 마련된다.
그늘막 쉼터와 푸드 트럭 존, 매점·기념품점 그리고 임시 화장실 설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쾌적하고 효율적인 동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가 제천 천연물 산업의 잠재력과 세계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