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수원팔달경찰서가 5일 경찰서 개서 후 첫 정식업무를 시작했다.
![]() |
수원팔달경찰서가 5일 경찰서 개서 후 첫 정식업무를 시작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
수원팔달경찰서는 팔달구 지동에 총 4층 규모로 조성돼 558명의 경찰이 근무할 계획이다. 부지는 1만5052㎡(약 4553평), 건물 면적은 1만521㎡(약 3183평)이다. 주요 시설에는 사격장과 헬스장, 그리고 휴식공간인 옥상정원과 라운지 식당이 포함된다.
기존 수원 지역에서는 4개 행정구(장안, 영통, 권선, 팔달)를 3개 경찰서가 나누어 관할함에 따라 주민 불편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팔달경찰서 신축이 추진되었으나, 기존 건조물에 대한 보상과 이주 문제로 인해 착공은 2022년에 시작됐다.
수원팔달경찰서가 관할하는 행정동은 총 12개이며, 인계구, 매산구, 화서문 지구대와 행궁, 동부, 고등, 유천파출소에 지역 경찰이 배치된다. 지역구 명칭을 고려해 기존 동부와 유천파출소는 각각 '지만파출소'와 '매교파출소'로 변경된다.
![]() |
수원팔달경찰서가 5일 경찰서 개서 후 첫 정식업무를 시작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
조현진 수원팔달경찰서 초대서장은 "신설된 수원팔달경찰서는 주민안전과 범죄 대응력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시민을 우선에 두는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