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7곳 교직원 참여…신속 대응능력 강화 중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시내 1287곳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화재)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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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안전사고(화재) 예방 및 대응 교육 홍보물 [사진=부산시] 2025.08.05 |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안전관리책임자인 보육교직원의 화재 예방 및 긴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해온 '2025년 보육교직원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추가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집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 절차, 다중이용시설로서 어린이집의 피난 행동 요령과 피난 가이드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사)대한안전연합회 소속 전문 강사가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어린이집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사고 예방 능력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