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3억 5000만 원을 들여 임실기림초, 갈담초, 대리초 등 3개교의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교 숲 조성 사업은 기존 학교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학습과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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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학교 숲 조성 사업 갈담초[사진=임실군] 2025.08.04 gojongwin@newspim.com |
갈담초와 대리초에는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새로 심었으며, 임실기림초는 기존 수목을 활용해 학생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 체험이 가능한 아름다운 학습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해 학생들의 휴식과 여가 활동뿐 아니라 학교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각 나무마다 표찰을 달아 청소년들이 쉽게 숲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고, 봄에는 작약, 여름에는 수국과 공조팝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환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심 민 군수는 "학교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임실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학습 공간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