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감정평가로 신뢰성 있는 보상 절차 구축
파주농협에서 직접 민원 해결로 주민 편의 증대
지방도359호선 성공 사례, 새로운 모델로 채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건설본부가 1일,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이달 4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파주농협 하나로마트(2층, 파주읍 우계로51)에서 진행되며,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포장공사에 대한 주민 편의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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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월롱~광탄1). [사진=경기도] |
앞서 도는 4월부터 6월까지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구간을 대상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주민들과의 보상 협의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다른 사업에도 이러한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는 도로사업에 따른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절차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로,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해진 보상액을 근거로 개인 협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포장사업은 약 4.6km 구간에 2차로 신설을 목표로 하며, 총 보상액은 약 568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상습 정체 해소와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중요한 인프라 사업으로 간주된다. 사업 완료 후 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경환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월롱~광탄1 도로사업 구간에서도 도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경기북부의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