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이 지난 30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환자경험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환자경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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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 '환자 경험의 날' 캠페인.[사진=강원대학교병원] 2025.07.31 onemoregive@newspim.com |
행사에서 강원대병원 전 직원은 '존중하고 예의로 대하겠습니다', '공감하고, 위로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배지를 착용하며 하루 동안 환자와의 접점에서 공감과 존중을 실천했다.
특히 '직원의 소리 – 휘뚜루마뚜루' 카드 작성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카드를 통해 동료를 칭찬하거나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피드백 문화를 조성했다.
김태석 의료혁신실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환자중심 실천 문화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 추진 의지를 밝혔다.
남우동 병원장은 "환자경험은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의 실천이 병원의 신뢰와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신뢰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강원대병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중심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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