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사용 및 방사선 피폭 최소화 및 환자 안전 중심의 지속적 노력 결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소재 강릉아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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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뉴스핌 DB] 2024.10.10 onemoregive@newspim.com |
31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영상검사의 이용 증가에 따른 불필요한 중복 검사와 방사선 피폭, 조영제 부작용, 검사 비용 부담 등을 줄여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영상검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2023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진료한 1694개 의료기관으로,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의원급 이상 기관들이 포함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피폭 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 수준 이하 투여율 등으로 구성됐다.
강릉아산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영상검사의 적정성과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유창식 병원장은 "이번 1등급 평가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불필요한 검사 및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와 첨단 장비를 통해 더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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