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 혜택
해양수산부와 연계한 전국 101개 시장 참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여름 휴가철 부산에서 온누리상품권도 받으시고 회 드시러 오세요."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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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휴가 특별전'과 연계해 전국 101개 전통시장과 함께 실시된다.
부산에서는 괴정골목시장, 남천해변시장, 신평골목시장 등 총 11곳의 시장이 참여한다. 이들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며, 구체적으로는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 원을 돌려준다.
환급 절차는 해당 시장 내 설치된 부스에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박근록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에서 신선한 국내산 회와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기며 여름 휴가를 더욱 풍성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혜택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