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임신부 체험 키트 착용 무거워진 몸으로 경사로나 낮은 턱 통과하고, 전동휠체어 타고 장애물 넘는 체험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교통약자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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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장애물을 넘어가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교통사고 제로, 안전한 수원교통' 부스에 방문한 시민들은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노인·임신부 체험 키트를 착용하고 교통약자의 어려움을 경험했다.
무거워진 몸으로 경사로나 낮은 턱을 통과하고, 전동휠체어를 타고 장애물을 넘는 체험이었다.
▲경기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수원시지부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65세 이상 운전자 대상으로 고령 운전자 표지 배부▲PM(개인형 이동장치)·자전거 불법주차 신고시스템 안내 등 캠페인도 펼쳐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교통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