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전문 컨설턴트 맞춤형 교육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본격적인 청년 축산인 육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3기)'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2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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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3기)' 2차 맞춤형 컨설팅을 마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7.29 |
이번 컨설팅은 국립축산과학원 박웅렬 전문 컨설턴트가 한우 사양관리, 번식기술, 고온기 축사 환경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군은 올해 한우 분야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3기)'으로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청년 축산인을 대상으로 개량·번식·사양·환경·질병·조사료 등 축산 기술부터 자금, 세무, 회계 등 경영 역량, 사업계획서 작성과 자기 PR까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거점지역 선정을 통해 창녕 축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축산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 축산인의 전문성 향상과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한우 산업 경쟁력 제고와 농촌 활력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