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오는 9월까지 태백시와 삼척시 하장면 일대에서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산림 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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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내 불법행위 단속.[사진=태백국유림관리소] 2025.07.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단속은 무단 점유된 시설물에 대한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불응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대집행 등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평상, 천막, 물놀이시설, 정자 등 불법 점용 시설이 포함된다. 또한 이동 가능한 시설물은 즉시 철거해 불응 시 원상복구 명령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구시설물의 경우 자진철거를 유도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산림 계곡을 중심으로 순찰을 진행하며 도보와 차량으로 불법 행위에 대한 계도 및 예방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장춘 소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산림 계곡 내 불법행위를 최소화하고 깨끗한 산림 환경을 조성해 국민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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