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시흥시가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거북섬마리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24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BI는 거북이, 파도, 요트 돛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지역 고유 명칭인 '거북섬'과 해양레저 이미지를 조화롭게 결합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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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마리나 B.I.[사진=항만공사] |
BI 디자인은 거북섬 지형과 요트 돛, 바다 물결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색상은 넓은 바다를 상징하는 딥블루와 시화호 및 휴식을 상징하는 라이트블루를 사용해 활동적이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이 디자인에 대해 특허청에 디자인 특허 등록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물과 안내판, 근무복 등에 일관되게 적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B.I. 개발로 마리나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마리나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거북섬마리나는 최근 해상계류시설 사용자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 14일 개장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