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종원 기자 = 늦은 밤 충남 청양군 정산면 칠갑산 터널 입구에서 차량 사고로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11시 5분쯤 청양군 정산면 대박리에 위치한 칠갑산 터널 인근에서 SUV 차량 1대가 전복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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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1시 5분쯤 청양군 정산면 대박리 칠갑산 터널 인근에서 SUV 차량 1대가 전복돼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청양소방서] 2025.07.24 jongwon3454@newspim.com |
당시 해당 차량은 터널 입구 경계석을 들이받은 후 둔덕으로 전복되며 그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발생 20여분 만에 진압됐으나 차량 안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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