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교육원(KDI)은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5 경제교육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제교육, 변화를 읽고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임기근 기재부 2차관,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제교육 교수법을 개발 계획을 밝혔다. 또 '경제배움e+' 플랫폼과 전국 16개 지역경제교육센터를 통해 경제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민간·국제협력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세계 경제전망 이외에도 미국·핀란드·싱가포르의 경제교육 현황과 우수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2일 차에는 AI 혁명, 기술패권 경쟁,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미래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경제 역량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또 이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디지털 활용역량과 기업가정신 등에 대한 경제 교육 전략을 살핀다.
이외에도 KDI, 지역경제교육센터,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원사 7곳 등 총 9개 기관이 다양한 종류의 교재와 교육용 보드게임, 교육과정 등을 소개한다.
![]() |
/사진=KDI |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