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21일 개최...전체가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성될 예정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 |
2024년 열린 과천공연예술축제 모습. [사진=과천시] |
중간보고회에는 과천시 관계자와 축제를 주관하는 과천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축제 추진 현황을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하고, 올해 축제의 정체성이 외부에 소개됐다.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이라는 주제를 가진 올해 축제는 전체가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객들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방식으로 이끌어질 예정이다.
![]() |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 포스터. [사진=과천시] |
특히, 관객들이 축제의 주제인 '떠오르다(Rise)'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형극 요소와 시각적 장치들이 축제 현장에 배치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27년간 이어져 온 축제에 대한 기억과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년 축제의 세계관과 공간 구성을 공개한 지금이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올해 축제는 과천만의 상상력과 이야기가 결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2024년 열린 과천공연예술축제 모습. [사진=과천시] |
과천시는 8월 중에 전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연출 및 설치 작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