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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0년 만에 재출간 된 사진집 '반가사유상'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12:30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12:30

한국인이 사랑하는 반가사유상, 특대형 판형에 담아
최근 '힙불교' 열풍에 힘입어 펀딩 통해 재출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은 연화대 위에 걸터앉아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 위에 얹고 오른손을 들어 손끝을 턱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을 표현한 불상을 말한다.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힙불교' 열풍이 불면서 반가사유상의 조용한 웃음과 우아한 침묵을 그대로 담은 '반가사유상'(민음사·전 2권)이 20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지난 1월 와디즈 펀딩으로 공개되었을 때 15만 원이라는 고가에도 펀딩 금액을 6,000% 달성했던 책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재출간 된 '반가사유상'. [사진 = 민음사]   2025.07.22 oks34@newspim.com

가로 44cm의 특대형 판본으로, 기존 도서가 한 권에 두 점의 반가사유상을 담았다면 이번 책은 두 사유상을 각각 2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에 소개되는 금동염기문보관사유상과 금동연화문보관사유상은 신체 각 부분의 조화와 자세, 완벽한 주조 기법이 드러난 가장 이상적인 반가사유상으로 평가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360도 및 초근접으로 촬영한 사진은 지그시 내려다보는 눈길,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손짓, 고요한 생동의 조화가 느껴진다. 사진에 더해 한국 최고의 미술사학자 강우방 선생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졌다. 두 반가사유상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오롯하게 즐길 수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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