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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가입…한국 도시 중 8번째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10:49

최종수정 : 2025년07월21일 10:49

한국 도시 중 8번째, 기초지자체 최초 도시형 가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
안양형 먹거리 정책, 세계 무대에서 공유 예정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21일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최초의 국제먹거리 정책으로,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포함하고 있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현재 전 세계 90개국 300개 도시가 가입한 이 협약에 안양시는 한국 도시 중 8번째로 가입했고, 기초지자체 가운데 '도시형'으로 가입한 사례는 처음이다.

시는 이번 가입을 통해 세계 각국과 먹거리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글로벌 포럼 및 밀라노 어워즈에 적극 참여해 안양형 우수먹거리 정책을 전 세계에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각 도시의 먹거리 정책 우수사례를 접목하여 안양형 먹거리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밀라노 먹거리 정책협약 합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안양시 먹거리 정책 체계 확립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계 각국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2021년 5월 제정된 안양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따라 2021년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2023년에는 제1차 안양시 먹거리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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