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①상반기 실적 호조로 신뢰도+, 재평가 기회 도래한 '이 종목'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07:00

A주 중 28% 상장사, 상반기 실적 전망치 공개
60% 상장사 호실적 전망, 우수 섹터·종목 선별
상반기 실적 중간점검, 기관 긍정평가 3대 섹터

이 기사는 7월 17일 오후 3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의 중간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하면서, 7월 이후 상장사들이 상반기 실적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상장사들이 공개하는 분기 또는 연간 실적은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다양한 국내외 변수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점점 더 짙어지는 가운데, 실적을 통해 입증된 상장사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해당 종목과 섹터 전반의 투자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A주에 상장된 5422개 기업(6월 말 기준) 중 28% 정도에 해당하는 1500여개 상장사가 상반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상태다. 공개된 데이터를 중간 점검해보면 60% 정도의 상장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일부 섹터에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가 포착돼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17 pxx17@newspim.com

◆ 60%에 달하는 상장사, 호실적 전망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 집계에 따르면, 2025년 7월 15일 19시 기준 A주 시장에 상장된 1529개 기업이 상반기 실적 전망치 또는 반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예상 순이익 중간값을 기준으로 판단할 때, 상장사의 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총합은 2321억92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87억7700만 위안) 대비 67.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529개 상장사 중 57.55%에 해당하는 880개 상장사가 호실적 달성을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190개 상장사는 흑자 전환을, 209개 상장사는 적자폭 축소를, 481개 상장사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합 섹터를 제외하면 17개 섹터 모두가 상반기 호실적 달성을 예상한 상장사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비은행금융 섹터의 경우 호실적 달성을 예상한 상장사의 비중이 80%를 넘어서며 가장 높았다. 비철금속, 철강, 전자, 농림목축어업 역시 70%를 상회해 그 뒤를 이었다.

비은행금융, 비철금속, 농림목축어업, 전자, 의약바이오 등 5개 섹터는 A주 전체 순이익 증가분에 있어 100억 위안 이상을 기여할 전망이다. 반면 부동산, 석탄, 경공업 제조 등 7개 업종은 현재까지 집계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비은행금융 섹터에 속하는 상장 증권사는 올해 상반기 중국 주식시장의 거래 확대에 힘입어 증권사의 자산관리, 투자은행, 자산운용, 자기투자 등 사업이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상반기 실적 호조를 이뤄냈다.

7얼 14일까지 23개 상장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 또는 속보치를 발표했으며, 모두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뤘다. 특히 9개 이상의 증권사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배(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중 두 곳은 순이익이 10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국련민생증권(601456.SH)과 화서증권(002926.SZ)이 그 주인공으로,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기준으로 국련민생증권은 1183% 정도의 성장률을, 화서증권은 1025.19~1353.9%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기업 유형별로 79개 중앙국유기업 지배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 흑자 전환 및 적자 축소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한 상장사 수는 32개, 22개, 25개다.

19개 중앙국유기업 상장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증가율 상한선은 100%를 초과했으며, 이 밖에도 다수의 중앙국유기업이 대폭적인 흑자 전환을 이뤘다.

이들 중앙국유기업이 속한 섹터별로는 전력장비, 조선, 희토류 등의 영역이 올해 상반기 눈에 띄는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17 pxx17@newspim.com

◆ 철강∙교통운수 섹터, 실적 변곡점 도래  

현재까지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할 때, 철강과 교통운수 두 업종은 올해 상반기 실적의 변곡점을 맞이한 것으로 판단된다.

두 섹터 모두 상반기 실적 호조를 예상한 상장사의 비중이 50%를 넘었다. 

철강 섹터에서는 전망치를 공개한 24개 상장사의 합산 예상 순이익 중간값은 마이너스(-) 27억33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0억9700만 위안) 대비 적자폭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9개 상장사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그 중 5개사는 흑자 전환, 7개사는 적자폭 축소, 나머지 7개사는 순이익 증가를 예고했다.

철강 업계는 상반기 실적 개선의 배경에 대해 원가 하락이 수익 회복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철강정보 제공업체 마이스틸(Mysteel)이 산출한 가격 지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점결탄 가격 지수는 27% 하락했고, 코크스는 32% 하락, 수입 철광석은 9% 하락했다.

교통운수 업종에서는 전망치를 공개한 35개 상장사의 합산 예상 순이익 중간값이 14억33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억5200만 위안) 대비 흑자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섹터 중에서는 특히 항공∙공항 섹터가 교통운수 섹터 전반 실적 증가를 견인한 주역이 됐다.

대표적으로 해남항공(600221.SH)은 흑자 전환을, 중국동방항공(600115.SH)과 중국국제항공(601111.SH)은 적자폭 축소를, 화하항공(002928.SZ), 심천공항(000089.SZ), 백운국제공항(600004.SH) 등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내내 민간항공 수요가 꾸준히 개선됐고, 업계 상장사들은 이를 기회로 항공편을 늘리고 탑승률을 높였다.

중국 국무원 산하의 중국민용항공국(CAAC∙민항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 민항 운수 업계의 총운송량은 650억4000만 tkm(톤∙킬로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승객 수송량은 5599억9000만 명∙km로 9.6% 늘었다.

<상반기 실적 호조로 신뢰도+② 재평가 기회 도래한 '이 종목'>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