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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창업·그린바이오·수출지원 강화…기업 성장 맞춤정책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13:23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13:23

경상국립대 내 복합허브센터 창업 지원 강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통한 공간 활용 최적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창업생태계 혁신, 미래산업 육성, 수출지원, 숙련기술인 발굴 등 각 분야별 현장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진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핵심으로, 2027년 7월까지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내에 연면적 8,000㎡ 규모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한다.

그린스타트업타운 조감도 [사진=진주시] 2025.07.17

해당 시설에는 60개 기업 입주공간, 코워킹 라운지, 인큐베이팅룸, 교육장 등이 마련되고, 휴폐업공장 리모델링·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제2바이오단지 등도 연계해 수도권 못지않은 창업 인프라를 완성할 방침이다.

그린바이오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출연금과 별도 시비 포함 총 32억 원을 투입해 ▲혁신기술 사업화(연 8~9개사) ▲수출 포장디자인·시제품 제작 지원(5개사 내외) ▲IPTV-커머스 마케팅(3개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올인원 기업지원사업, 스타상품 창출사업 등도 신규 도입돼 현장 수요에 기반한 비R&D 분야, 마케팅·브랜딩·공정개선 등 실질 지원도 확대된다.

수출기업의 통상위기 대응력도 강화한다. 시는 6월 미국 관세 대응 합동설명회, 수출보험료 조기 지원, 대미수출 물류비 확대 등 선제적 대응에 이어, 미국 직수출 기업 대상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수수료의 50%(최대 300만원)를 보조한다. KOTRA 경남지원본부와 함께 온라인 전시관‧SNS광고 등 디지털 마케팅 전과정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진주시 명장' 선정은 15년 이상 숙련기술인이며 3년 이상 시내에서 근무 및 거주한 현장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정 인원은 최대 2명, 인증서와 인증패, 기술장려금 400만원(2년간)이 주어지며, 산업기술 현장에 대한 자긍심 및 지역기술경쟁력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성장해야 진주시의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며 "현장 연계 맞춤 지원을 통해 창업·바이오·수출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술인 우대·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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