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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파트 新 구조형식 공모전 개최…총상금 1400만원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5:20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5:2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속가능한 미래 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아파트 신 구조형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터 [사진=LH]

이번 공모전은 벽식·라멘 등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 구조 형식에서 벗어나, 초고층화·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지닌 새로운 구조 대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건축학 및 건축공학 전공 대학(원) 재·휴학생 대상 학생 부문과 건축 관련 업무 종사자 대상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팀당 2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 시 학생 부문은 창의성에, 전문가 부문은 구조적 타당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총상금은 1400만원이고 ▲대상 1팀(500만 원) ▲우수상 2팀(각 300만 원) ▲장려상 6팀(각 50만 원) 등 9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 변환이 가능한 가변성과 경제성, 장수명주택 등 지속 가능성, OSC 적용성 등을 가진 새로운 주거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 고도화하여 새로운 주거 구조 대안 마련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구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전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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