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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8개 공공기관 정규직 58명 통합채용…연 1억 절감 효과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1:41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1:41

마산의료원, 채용 인원 절반 이상 차지
필기시험 정례화, 체계적 인재 선발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하반기 산하 8개 공공기관 정규직원 58명을 통합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상반기 시범 도입한 통합시험제도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참여 기관과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

경남도가 올해 하반기 8개 산하 공공기관 정규직원 58명을 통합 채용키로 하고 내달 8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다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채용 인원은 경남테크노파크 3명, 경남로롯랜드재단 5명,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2명, 경남문화예술진흥원 3명,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4명, 경상남도마산의료원(38명), 경상남도관광재단(1명), 경남도환경재단(2명) 등이다. 마산의료원이 전체 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접수는 오는 8월4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도가 직접 주관하며 서류전형·면접·최종 합격자 발표는 각 기관이 맡는다.

필기시험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기관별 전공과목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일정과 과목 등은 도 홈페이지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채업 제도를 통해 연간 약1억 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강민규 인사과장은 "참여 기관 만족도를 반영해 하반기에 규모를 확대했다"며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매년 봄·가을 두 차례 필기시험이 정례화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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